수화로 보는 세상 109 / 최응철<서울산부인과 원장>

광주가 고향인 최 원장은 목포 적십자병원에서 근무하다 요즘은 출산저하로 산부인과가 몸살을 앓고 있지만 산모들도 많고 산부인과가 귀하던 시절 영광지역으로와 개원했다.
“관내에도 요즘은 대부분의 병원에서 출산을 받지 않고 있으며 산전 진찰과 부인과 질환, 비만치료 등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고 실태를 밝힌 최 원장은 “여성이 자녀를 출산한다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고귀하고 경이로운 것이며 특히 장애가 있거나 농아인들의 출산은 일반 산모보다 어려움이 배가 되는 상황속에 출산의 아픔을 경험한다”며 출산의 고통을 전했다.
“창간 5주년을 맞은 <영광21>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는 최 원장은 “영광소식을 생생히 접하는 지역신문의 역할과 미치는 영향은 큰 것으로 보이며 정론으로 주민의 눈과 입이 돼 주길 바란다”며 양손을 펴 허리춤에서 앞으로 내미는 ‘탄생’이라는 수화를 표현했다.
수화지도 김정선<수화통역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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