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한 나들이 즐거웠습니다”
“가족과 함께한 나들이 즐거웠습니다”
  • 영광21
  • 승인 2007.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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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법성원광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정 문화체험
급증하고 있는 이주여성에 대한 사회·문화적 배려가 요구되고 있는 시점에 법성원광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성숙)가 지난 6일 이주여성과 가족 30명을 초청, 문화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영광원자력본부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을 받아 추진된 이번 행사는 이주여성들이 우리 문화체험을 통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일상을 잠시 벗어놓은 이주여성들은 가족과 조계산 선암사 관람과 한지공예, 그네뛰기 등 전통 체험행사를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를 실시한 법성원광지역아동센터는 올해 6월부터 관내 15명의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매주 2회 가정방문을 통한 1:1 한글교육과 가족상담, 자녀양육지원 서비스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매주 1회 이주여성들이 모임을 가질 수 있도록 해 언어소통 및 문화의 차이로 가족 내의 갈등을 겪고 있는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친정부모와 같은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