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과 주민들의 복지증진 위해 700여 새마을가족 헌신적으로 앞장”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복지증진 위해 700여 새마을가족 헌신적으로 앞장”
  • 영광21
  • 승인 2007.1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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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여성 한국문화적응프로그램 지속실천 … 사회적 취약계층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 확대
■제2의 새마을운동을 전개하는 새마을운동영광군지회

제2의 새마을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일선의 한 새마을현장 새마을운동영광군지회. 이곳은 전국 234개 시·군지회 중에서도 가장 모범적이며 우수한 지회로 알려져 있다. 730여명의 회원들과 7명의 사무직원들이 하나가 돼 지역경제발전은 물론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는 곳이다.

I Love Korea 화이팅!
영광지회에서 펼치고 있는 사업중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은 결혼이민여성들에 대한 복지사업이다. 영광지역에 시집와 살고 있는 외국인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 이주여성 한국문화 적응프로그램 'I Love Korea'가 그것이다.

이질적인 문화와 언어소통의 어려움 등으로 갈등을 겪고 있는 외국인 주부들의 빠른 한국 정착을 돕기 위해 영광군지회가 펼치고 있는 'I Love Korea'는 올해로 3회를 맞고 있는데 해를 거듭할수록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이주 여성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경제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10월30일에는 영광군이주여성지원센터를 개설하고 전문 상담원과 직원을 배치해 한글, 컴퓨터 교육 등 이주 여성들의 빠른 한국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하는 등 지속적으로 이주여성들에 대한 복지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원어민 영어환경체험캠프 호응커
이어 영광군지회에서 특기할 만한 프로그램이 있다면 초등에서 중등학생까지 60명에 달하는 관내 청소년들을 선발하여 생태환경체험을 통해서 집중적으로 영어를 연수하도록 하는 영어환경체험캠프이다.

딱딱한 주입식 교육방식을 탈피하기 위해 도내의 유명관광지를 원어민과 국내 강사들이 함께 순회하며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생활영어를 터득하게 하는 방식으로 여름방학 20일 동안 진행이 된다.

또한 지회에서는 매년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돕기를 실시하고 환경보존운동의 일환으로 농사철 영농 폐기물을 수거해 그 수익금으로 불우이웃돕기를 전개하고 있다.

또 헌옷과 재활용제품 등을 수거해 무료제공하거나 판매한 수익금으로 난치병환자 돕기를 하는 나눔장터 를 열고 아파트 단지에 폐식용유 수거함을 설치해 재생비누를 만들고 사회복지시설에 기증하는 등 30여가지의 사업들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노인 건강증진과 화합 도모 앞장
특히 노인일자리창출사업은 매년 60여명의 지역 노인들을 채용, 1년 동안 매달 일정액의 임금을 지급하며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주는 프로그램으로 영광지회에서만 유일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밖에도 노인복지센터를 운영하면서 노인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부녀회장들을 중심으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노인게이트볼 대회를 매년 개최해 노인들의 건강증진과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더불어 지역경제발전에 일조하기 위해 특산물판매장터인 새마을장터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우리지역의 특산물을 판매하는 등 지역의 발전과 주민들의 건강복지를 위해 700여 영광군새마을가족이 헌신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에 꼭 필요한 일꾼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