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회장배 전국삼보선수권대회 영광 개막 축포
전남회장배 전국삼보선수권대회 영광 개막 축포
  • 영광21
  • 승인 2007.1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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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5일, 삼보경기 연예인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
대한삼보연맹 전남삼보연맹(회장 문광수)이 전남회장배전국삼보선수권대회와 2008삼보국가대표선발전을 오는 24~25일 영광종합동장에서 개최된다.

전남삼보연맹과 영광군삼보연맹, 함평군삼보연맹이 주관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초·중 ·고 ·대 ·일반부 400여명의 선수와 임원진 등 1,000명이 참가하며 주한 러시아연방 이바쉔초프 대사, 이낙연 국회의원, 이석형 함평군수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4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된다.

이날 진행되는 1부 식전행사에는 참가선수 계체와 체급별겨루기 예선전, 스포츠삼보국가대표선발전이 펼쳐지며 2부 행사에서는 대회 기념식이 진행된다.

이어 3부 행사에서는 행운권추첨 삼보시범 국가대표선발전 연예인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며 경기관람객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하게 된다.

특히 이날 축하공연에는 영화배우협회장을 맡고 있는 남궁 원씨를 비롯해 현재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KBS 대하드라마 대조영에 출연하고 있는 이문장군역의 남성진씨를 포함한 영화배우, 영화감독 등의 방송인이 대거 출연하며 러시아무용수들이 특별출연해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다음날인 25일은 체급별겨루기와 스포츠삼보국가대표 컴벳삼보경기가 펼쳐지며 시상식을 끝으로 대회가 마무리된다.

삼보는 러시아 토착 레슬링과 씨름 그리고 일본의 유도 등을 근대에 들어 국립 러시아 무술연구회에서 체계화한 것으로 1936년에 시작돼 1938년 구소련의 국가 체육종목에 포함됐다.

1969년부터는 국제아마추어레슬링과 함께 국제경기로 보급됐다. 현재 한국은 세계삼보연맹 가맹국으로 대한삼보연맹은 카자흐스탄이 주도하는 삼보연맹과 별도로 태평양 아시아지역 대표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