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모임 최고! - 법성복지회관 건강체조요가팀

처음에는 몸이 많이 굳어있어서 요가와 체조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한번 두번 횟수가 늘어나면서 이제는 제법 자세가 잡혀서 남들이 부러워한다고 한다.
인생을 누가 60세부터라고 했을까. 여기에서는 평균하고도 어린나이에 속한다. "젊어서는 운동이라는 것을 배운다는 자체가 배부른 소리였다"며 "지금은 호강하면서 사신다"고 자랑이시다.
68세로 최고령이신 김동순 어르신은 "운동을 배우면서 사는 재미가 생겼다"면서 “나이 먹으니까 직장에서도 집안에서도 쉬라면서 내보내더라구. 사는 게 너무 지루했는데 지금은 뭔가를 배운다는 게 즐거워”라고 하신다.
김수금 어르신은 골다공증이 심해서 걸어 다닐 때 허리며 다리가 많이 아프셨다고 한다. 하지만 운동을 하면서 자세가 많이 교정되고 구부러진 허리도 조금은 펴지고 다리관절도 많이 좋아지셨다고 한다. “처음에는 다리가 안 좋아서 운동을 하면 더 나빠질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가봐. 집에서만 있을 때 보다 지금처럼 걸어 다니고 운동을 하니까 몸도 가볍고 저녁에 잠도 잘 와.”
요즘은 사회가 고령화가 되다보니 나이 먹은 사람들이 대우받고 혜택도 많아졌다며 앞으로도 이렇게 좋은 세상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망을 피력하고 있다. 인생을 즐겁게 산다는 것이 그리 어려운 게 아닐 듯 싶다. 좋은 생각과 내 몸에 맞는 운동 한가지라면 충분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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