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중심에서 가족산악회로 자리매김
회원 중심에서 가족산악회로 자리매김
  • 영광21
  • 승인 2007.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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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임 최고! - 서해산악회
겨울을 맞아 겨울등산을 준비하고 있는 서해산악회(회장 선창기)를 찾았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등산에 대한 매력도 있지만 주변의 풍경들과 경치들이 산을 오르게 한다고 모든 회원들이 말하고 있다.

“각기 계절마다 산에 오르는 기분이 다르지만 매서운 찬바람과 눈이 쌓인 등산로를 힘들게 올라간 겨울산은 온통 눈꽃으로 절정을 이루는 정상에 오르지 않은 사람은 그 장관을 설명할 수 없을 것”이라고 선창기 회장은 흥분감을 감추지 않았다. 선창기 회장은 겨울산악의 정상에 오르는 기쁨은 축구경기 연장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기분이라고 한다.

서해산악회는 18년 역사를 지내고 있으며 6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고 전국에 있는 유명한 산은 모두 등반을 할 계획을 하고 있다. 또한 한달에 두번씩 장거리 버스산악을 하고 있는 웰빙산악회로 거듭나고 있었다.

윤성명 총무는 “이제는 회원산악회 중심에서 가족산악회로 변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며 이제는 생활체육 7330운동에 남녀노소 연령에 관계없이 많은 군민들이 누구나 참여하고 있고 등산이야말로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건강운동이고 등산을 하면서 많은 대화 나눌 수가 있어 가정에 행복과 즐거움을 줄 수 있고 가족모두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좋은 공기와 약수터 물을 마시면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이뤄져 등산은 웰빙건강운동이라고 소개했다.

서해산악회는 영광산악연맹과 함께 지난 10월7일 불갑산에서 영·호남산악인의 친선도모와 동서화합을 통한 지역갈등 해소와 산악인의 단합과 화합을 표어로 내걸고 1,500여명이 참석한 제9회 영·호남 자매연맹 친선등반대회를 주관하기도 했다.

산이 좋아 산사람이 된 서해산악회원의 발걸음이 또 어떤 산으로 향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