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3일부터 6일간 영광의 향토음식 개발과 전통의 맛을 연구하는 우리음식연구회(회장 이귀님) 회원 20여명을 대상으로 능력개발교육을 실시했다.

잊혀져가는 우리 전통의 맛을 찾기 위한 이번 교육은 전통음식연구가 임진희 강사를 초빙해 전통유과, 매작과, 각종 정과류, 쌀강정, 보슬단자 등 전통음식의 맛을 재현했다.

우리음식연구회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생활개선회 분과활동 교육에 참여한 이귀님 회장은 “여성농업인은 물론 젊은 여성들이 교육에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며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가공과 음식문화가 발달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내년 농산물가공교육장을 설치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향상을 위한 가공교육강화와 여성농업인들의 능력을 개발하고 지위를 향상시키기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