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장옥)가 지난 11~12일 2일간 지역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맛있는 김장담그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생활개선회장단 15명은 영광태양초와 천일염을 이용해 실습한 김치를 생활이 어렵고 거동이 불편해 김장을 못하고 있는 관내 불우이웃 30세대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사랑의 김치나누기 행사로 훈훈한 정을 나눴다.

영광군생활개선회는 99년부터 매년 직접 농사지은 사랑의 쌀 나누기 사업을 전개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불우이웃시설을 찾아보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도 연말총회때 사랑의 쌀을 모아 어렵고 힘든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최복순 회장은 “ 농가소득증대 및 농촌생활의 질을 향상시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생활환경개선, 합리적인 가정관리, 전통생활문화 실천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 농촌여성단체로서 나누는 삶을 실천하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