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정부보급종 농사로 소득증대 효과
영광군 정부보급종 농사로 소득증대 효과
  • 영광21
  • 승인 2007.1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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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채종포 유치로 4억6,700만원 부가소득 올려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장옥)가 정부보급종 벼를 7개소, 181ha를 유치해 지난 11월 수매를 완료한 결과 4억8,700만원의 부가소득을 올렸다.

벼 종자 채종포는 3차에 걸친 포장심사에 합격될 경우 생산량의 약 85%인 10a당 600kg을 공공비축수매 1등 가격에 보상금까지 합해 40kg 포대당 6만1,520원에 사전 계약했고 종자는 무료로 제공받아 134%의 소득을 올렸으며 내년에는 채종포 면적이 더 확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보리 보급종 채종포는 지난해 보다 50ha가 늘어난 199ha가 선정돼 관행 보리농사보다 약 30% 정도 증가 된 1억1,500만원의 부가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 채종포 농가 150여명을 대상으로 특별교육과 현장 기술지원을 실시했다.

채종포 단지대표를 맡은 군서면 남죽리 강영호씨는 “정부보급종 종자를 생산한다는 자부심도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일반 벼농사에 비해 소득이 높아 단지에 참여한 농업인들이 기뻐한다”며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유치에 힘써 준 농업기술센터와 국립종자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