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판 지회장 / 새마을운동영광군지회
지난 2007년은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한해였습니다.미국 버지니아공대 총기사건을 비롯하여 온 국민의 눈과 귀를 묶어 놓았던 탈레반의 기독교인 납치사건, 신정아교수 사건, 김승연 한화회장 폭행사건, 남북정상회담 등 굵직한 사건들이 줄을 잇기도 했습니다.
특히 사상 최악의 태안반도 기름유출사고를 겪으면서 우리 국민들의 단합된 힘을 세계에 과시할 수 있었으며 12월에는 경제성장을 열망했던 우리 국민들이 한나라당에 정권을 넘겨주었습니다.
하지만, 600년만에 돌아온다는 황금복돼지해의 기대가 무색해진 한미 FTA의 암울한 그늘이 우리 농업인들을 고단하게 만든 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존경하는 영광군민 여러분, 그리고 새마을가족여러분!
우리는 지난 한 해 동안, 노인일자리 창출에서부터 외국인주부들을 위한 이주여성지원센터 건립, 독거노인들을 위한 가정봉사원 파견활동 등 내외의 많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모두가 더불어 잘사는 세상을 건설하기 위해 땀 흘려 일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새마을가족들은 “봉사가 있는 곳에 새마을운동이 있다"는 신념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사랑의 최 일선에서 일하고 또 일할 것임을 굳게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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