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설·채수구 / 영광고 2년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장 설 학생은 “학교 자체적으로 보충수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이번 군에서 운영하는 굴비골아카데미는 방학기간이라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학습에 도움이 많이 되고 있다”며 “특히 지금껏 접해보지 못한 수업방식과 수능위주의 수업이 3학년에 올라가는 학생들에게 훌륭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수업소감을 밝혔다.
또 채수구 학생은 “주로 재수생들이 다니는 학원에서 강의를 맡고 있는 선생님들의 열띤 수업이 학습에 도움이 되고는 있지만 100분으로 진행하던 학원수업을 45분으로 줄여 수업하다보니 내용을 전달하는데 시간이 촉박한 아쉬움이 남는다”고 애로점을 전했다.
“여름방학에도 이 같은 프로그램이 운영돼 많은 학생들이 우수한 교육혜택을 누리길 바란다”며 다시 수업이 열리는 교실로 향하는 장 설·채수구 학생은 교사가 장래희망이다.
박은정 기자 ej0950@yg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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