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니는 교회목사님의 권유와 고교시절부터 사회복지분야에 관심이 많아 대학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해 사회복지사로 진출하게 됐다”는 박 씨는 “이곳 법성면은 홀로지내는 어르신들과 결손가정 아이들이 너무 많아서 가슴아프다”며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의 입장에서 상처받은 아이들을 보면 참으로 안타깝다는 마음이 들고 그 부모의 마음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안타까움을 밝혔다.
“복지라고 하는 문화가 예전에 비해서는 많이 개선되고 좋아졌지만 그래도 조금 더 발전돼야 하고 특히 서민계층의 복지가 더 이뤄져야 한다”고 전하는 박 씨는 “앞으로는 노인복지나 아동복지도 더욱 공부하면서도 이주여성을 보호할 수 있는 활동을 하고 싶다”며 왼손 엄지와 검지를 볼에 대었다가 다시 배에 붙이는 ‘복지’라는 수화를 표현했다.
수화지도 김정선<수화통역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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