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 - 영광테니스클럽 박병도 총무
이 사람 - 영광테니스클럽 박병도 총무
  • 영광21
  • 승인 2008.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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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0월 영광테니스클럽에 회원으로 가입해 2007년부터 총무직을 맡고 있는 열혈 테니스 메니아 박병도 총무. 그는 처음 영광테니스클럽을 방문했을 때 다른 모임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그 무언가에 끌려버렸다고 한다. 바로 선후배간의 끈끈한 정과 사랑이었던 것.

매일 시간이 나면 회원들에게 '운동합시다'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내는게 습관이 되어버린 박병도 총무. 클럽 회원들은 "자신의 건강도 지키고 회원들 건강까지 챙겨주는 마음이 너무나 고맙다"고 말한다.

그가 영광테니스클럽에 가입할 당시만 해도 젊은 회원보다는 장년층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다. 총무를 맞으면서 젊은층 회원들이 가입하면서 영광테니스클럽 회원수도 늘고 실력도 향상 됐다고 한다.

"게임에서 이기고 지는 것보다는 내공을 자신있게, 공을 공답게 쳤다는 생각이 들 때 정말 기쁨을 느끼고 보람을 느낀다"며 "이제는 테니스가 인생의 일부가 돼 버렸다"고 토로하는 그. "언젠가는 테니스를 그만둬야 할 때가 올지도 모르지만 테니스를 할 수 없을 때까지 정말 열심히 즐기면서 테니스를 치고 싶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