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소방서 신축부지 학정리로 결정
영광소방서 신축부지 학정리로 결정
  • 영광21
  • 승인 2003.06.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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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0월 완공·법성~영광간 4차선도로와 접근성 용이
영광지역 숙원사업중 하나인 영광소방서가 오는 9월 착공해 내년 10월 정식 업무에 들어가게 됐다.

총사업비 64억5,000만원을 들여 부지면적 2000평 규모로 신축할 예정인 영광소방서는 영광군의회가 지난 5월30일 군 집행부의 영광읍 학정리 서해주유소옆 부지 매입계획을 의결함으로써 구체적인 신축계획에 들어갔다.

이곳은 법성~영광간 4차선도로와 인접해 접근성이 좋고 영광소방서가 함평군까지 관할함에 따라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는 곳으로 평가받았다.

군은 그동안 부지매입을 추진하기 위해 전남도 소방본부 및 나주소방서 관계관과 영광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월부터 후보지로 영광읍 교촌리 교촌제 부근, 영광읍 도동리 도동제 부근, 영광읍 신하리 기독신하병원 인근, 영광읍 단주리 종합병원 인근을 답사한 결과 기독신하병원 인근지역이 입지 여건에 적합하다는 도 소방본부 및 나주소방서 측이 의견을 제시했다.

그러나 기독신하병원 인근 부지 매입 3개지역 영광읍 LG농업기계 하단, 영광읍 기독신하병원 옆, 영광읍 기독신하병원 앞을 추진한 결과 소유자들이 매각의사가 없음을 표명해 부지매입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로 인해 지난 4월부터 군 관계자들이 2차 현지답사 및 부지매입 후보지로 기독신하병원 앞 염산간 지방도 하단, 서해 주유소 옆, 국제주유소 밑, 학정막내 카센터 옆, 힐튼모텔과 자동차 움전학원 사이, 영광읍 무령리 와룡식당 옆을 답사한 결과 입지여건이 양호한 2개 지역을 후보지로 물색했다.

그 결과 압축된 2개 지역중 학정리 678번지외 3필지 2,390평를 매입예정부지로 결정했다. 감정가는 평당 18만3천원으로 전체 4억3,800만원.

영광소방서 신축사업비는 부지구입비로 군비 5억원과 건축비 32억원(도비) 장비 9억6,000만원(도비) 62명의 직원 급료로 17억9,000만원(도비) 등 총 64억5,000만원이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