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14일 선거홍보관에서 전남지적장애인복지협회 회원 및 영광·홍농장애인주간보호센, 해뜨는집 등 사설과 지역내 재가 장애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모의선거 및 전자투표기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체험은 타인의 도움없이 스스로 선거권리를 행사할 수 없는 시설 및 재가 장애인들이 삶을 향상시키고 이 프로그램을 통해 투표를 체험해봄으로써 사회성향상을 이루며 대한민국 국민의 의무이자 권리인 선거에 반드시 참여하는데 목적을 두고 실시됐다.

선관위관계자는 “이번체험은 장애인도 국민의 한사람으로 선거권과 피선거권자임을 인식하고 개인의 의사결정을 존중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며 “후보자의 공약과 됨됨이를 꼼꼼히 살펴 대한민국 국민의 의무이자 권리인 선거에 반드시 참여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사회구성원의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