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화로 보는 세상 124 ‘봉사하다’
수화로 보는 세상 124 ‘봉사하다’
  • 영광21
  • 승인 2008.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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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안 자 <홍농>
홍농읍자원봉사대에서 지역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고안자씨.

그는 현재 홍농자원봉사대에서 거동이 불편하고 어려운 환경에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청소, 목욕, 집안일 등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여성의용소방대원 활동을 하면서 주위의 추천으로 지역봉사대에서 활동하기 시작하게 됐다”고 활동계기를 밝힌 고 씨는 “노인들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하루하루를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것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며 어려운 환경에 처한 노인들이 하루 빨리 건강을 되찾아 남은 여생을 편안하게 보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지역봉사대 뿐만 아니라 정부나 사회기관단체에서 지역 노인들을 위해 행정적으로 보다 더 많은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램을 전하며 “앞으로 다같이 열심히 관내 어려운 환경에 처한 노인들이나 결손가정 아이들을 위해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해 꾸준히 활동하고 싶다”며 양손바닥을 폈다가 다시 양손바닥을 가슴쪽으로 구부리며 ‘봉사하다’ 라는 수화를 표현했다.

수화지도 김정선<수화통역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