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자연순환농업 우수시·군 선정
영광군 자연순환농업 우수시·군 선정
  • 김세환
  • 승인 2008.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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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4천만원, 융자금 30억원 인센티브 지원
영광군이 가축분뇨를 비료로 만들어 농경지에 시용하는 자연순환농업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부로부터 자연순환농업 활성화자금 30억원과 영광양돈협회 축분유통센터에 국비 4,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

이 자금은 축협을 통해 700여 청보리 재배농가의 보리대금을 6월말 이전에 지급, 청보리를 급여하는 축산농가의 구입대금을 연중 싼 이자로 분할납부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국비 4,000만원의 인센티브 자금은 축분유통센터에서 지방비 자부담을 보태 1억여원의 유통장비를 구입, 3월중 준공예정인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과 연계해 양질의 액비를 농경지에 적기 시용할 수 있게 추진된다.

영광군은 지난해 축분액비를 청보리 등 1,270ha에 살포해 친환경인증을 받아 사료값 상승에 대비하는 대안으로 계속 확대하고 있다. 양돈협회도 보조금 60% 등 25억원을 투자해 1일 100톤의 축산분뇨를 발효시켜 1일 70톤의 양질의 비료를 생산하는 축산분뇨 공동자원화시설도 곧 준공해 양산체제에 들어갈 계획이다.

액비살포를 원하는 농업인은 양돈협회(☎ 352-4644)로 신청하면 무료로 살포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