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여성단체협의회

걸스카우트영광지구위원회, 고향생각주부모임, 대한어머니회, 21세기여성발전협의회, 옥당적십자부녀봉사회, 새마을부녀회, 생활개선회, 여성자원봉사대, 주부교실, 한국부인회 등 10개 단체가 소속된 영광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찬자)도 지역여성단체를 대표하며 봉사와 화합을 선도하고 있다.
각 단체별로 특성과 활동이 다른 영광군여성단체협의회는 모임별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체 회원수는 3,500여명에 이르고 있다.
이들은 정기총회를 개최해 사업활동사항 보고와 사업계획 보고 등을 논의하고 있으며 특정사안에 대한 의논이 필요할 때는 임시회의를 개최해 서로간의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또 추수가 끝난 가을에는 전체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불갑수변공원에서 화합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해 여성의 지휘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한 결의를 다지고 있다.
이밖에도 지역에서 열리는 행사에 동참해 자원봉사를 펼치고 있으며 사랑의 김장김치담그기를 실시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나기에 필요한 김장김치를 담아 보냄으로써 이웃과 함께하는 연말연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정찬자 회장은 “사회가 발전하고 여성의 사회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여성의 역할이 점차 증대되고 있다”며 “여성의 섬세함과 근면함, 논리적인 사고 등을 바탕으로 밝고 건강한 지역분위기 조성에 앞장서며 다양한 봉사활동의 장을 마련해 여성들의 사회참여를 확대하는데 심혈을 기울일 것이다”고 강조했다.
저출산·고령화사회 대비, 양성평등 가정문화세우기, 여성지도자 교육, 환경개선캠페인,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사랑실천 등 크고 작은 활동에 대한 계획을 세워 활동하고 있는 영광군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의식개혁과 사회환경개선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하고 영광의 밝은 내일을 위한 봉사단체로써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이들은 여성으로, 아내로, 어머니로 가정화합을 위하며 지역을 위한 지혜와 역량을 모으고 있다.
지역을 위한 작은 것부터 실천해 큰 변화를 만들어가는 주춧돌이 될 것을 약속하면서….
박은정 기자 ej0950@yg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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