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한 소중한 인연 깊이 간직하겠다”
“함께 한 소중한 인연 깊이 간직하겠다”
  • 영광21
  • 승인 2008.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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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9일, 해룡고 권재국 교장 정년퇴임식
해룡고등학교가 지난 2월29일 교내 체육관에서 교직원, 학생, 학부모, 동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권재국 교장의 퇴임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퇴임식은 약력소개, 공로패 및 송공패 수여, 꽃다발 및 선물증정, 송공사, 축사, 퇴임사 등으로 진행됐다.

권재국 교장은 “36년간의 교직생활을 마감하고 21세기의 인재를 양성하는 높은 위상으로 올라선 해룡학원을 떠나는 것이 몹시 아쉽지만 보람을 안고 떠날 수 있어 큰 기쁨으로 생각된다”며 “좀 더 열심히 잘하지 못한 아쉬움이 크지만 퇴임후에도 학교의 울타리가 돼 학교발전에 동참할 것이고 사회복지분야에 봉사하며 제2의 인생을 살아가겠다”고 밝히며 퇴임사를 가름했다.

권재국 교장은 1970년 원광대 사범학부 영문학과, 전남대 교육대학원 상담심리학(교육한 석사)를 마쳤으며 1971년부터 해룡중 교사를 시작으로 1991년 해룡고 교감승진, 1999년 해룡중 교장으로 승진해 2005년부터 해룡고 교장을 역임하다 이번 퇴임했다. 그는 1979년 전남교총회장상, 1984년 전남교육감상, 1988년 교육부장관상 등을 수상했으며 2008년 황조근정훈장 수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