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산면
염산면
  • 영광21
  • 승인 2008.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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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개발과 주민복리증진 위해 노력한다”
더불어 사는 봉사행정실천…농어가 경영안정 대책추진

염산면은 영광의 서남부에 위치한 임해지역으로 함평군·무안군과 연접하고 있으며 산 바다 평야가 조화를 이뤄 미맥과 시설채소, 수산물이 풍부한 지역이다.

또한 갯벌해안의 풍광이 매우 아름다워 두우리와 향화도 등 붉게 물든 일몰을 보기 위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며 눈섬(설도)과 야월리의 기독교 순교지가 있어 종교적인 성지로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아울러 국도 77호선이 관통하고 향화도~도리포간 영광대교 건설이 예정돼 있어 기존의 해상 관광자원과 더불어 농어촌체험마을 등을 찾는 관광객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다. 이에 염산면에서는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면민이 주인 되는 자치행정 구현
지방자치란 주민이 주인이 돼 스스로의 일을 처리해 나가는 원리를 구현한 것이라 하겠다. 이에 면민의 날, 젓갈·소금·농수산물 대축제 등 면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고 친절·신속·정확한 민원처리, 방문민원인 귀가차량 운영, 현장행정서비스 확대로 고객감동의 봉사행정실천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행정을 추진하는 공무원의 능력제고에도 힘써 행정내부역량 강화에 노력하겠다.

더불어 함께 사는 복지공동체 실현
핵가족화 및 이농현상에 따른 농어촌지역의 고령화로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모·부자 가정 등 사회적으로 소외받고 주위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국민기초생활수급대상자·차상위계층 보호와 자원봉사활동의 내실화, 불우가정결연, 불우이웃 김장 담가드리기 등 사랑나누기 사회운동전개에 앞장서겠다. 아울러 경로당운영비 및 난방비지원 등 고령화 농촌사회에 있어서의 노인복지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이주여성이 우리 지역에 순조롭게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농어업경쟁력 강화 및 친환경농업 육성
한미 FTA 타결 및 EU연합 FTA 협상 등에 따라 어느 때보다도 농어촌현실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농어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소득이 보장된 농어업을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 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미질 우수품종 집중재배유도, 벼 우량종자 및 보급종 공급확산, 토양개량 및 지력증진, 친환경농업기반구축 등 고품질 농산물생산기반조성은 물론 쌀 소득 등 보전직접지불제,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 대책추진 등 실질적인 농어가 지원과 함께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

쾌적하고 아름다운 농어촌 환경조성
농촌지역이 도시에 비해 경쟁력을 가진 것 중의 하나가 푸른 숲과 깨끗한 공기 등 쾌적한 환경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농어촌 지역도 각종 농업폐기물 등의 방치 및 쓰레기투기현상으로 농촌환경이 크게 훼손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운동과 함께 불법투기행위 단속에도 최선을 다하는 한편 재활용폐기물의 자원화에도 힘쓸 것이다.또한 산불없는 녹색산림환경 보존과 가로화단 꽃길조성 등 사계절 아름다운 지역을 만들 계획이다.

재난재해 예방과 정주기반시설 확충
재해위험시설 일제점검·정비는 물론 정기적인 방조제점검 등 재난재해의 사전예방에 최선을 다해 유사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하겠다. 아울러 마을 진입로·안길 포장, 농로포장, 용·배수로 정비, 회관·경로당 개보수 등 지역개발사업추진과 함께 농어촌 주택개량사업, 농어촌 빈집정비사업,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등 정주생활 여건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각종 사회단체의 활성화대책 추진
정부보조단체에 대해서는 조직을 재정비해 정부시책에 맞게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고 자생단체에 대해서는 태생목적에 맞는 활동을 유도해 면민화합과 지역사회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겠다. 또한 새해맞이행사, 등산대회, 게이트볼대회 등 계층별로 동호회를 운영해 면민건강증진과 취미생활을 영위하도록 해 주민정서함양에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