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를 날리는 데는 운동이 최고죠”
“스트레스를 날리는 데는 운동이 최고죠”
  • 영광21
  • 승인 2008.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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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모임최고 - KN 축구단
본격적인 프로축구의 계절을 맞아 축구를 사랑하는 동호인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슛! 패스! 슛! 하는 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는 이곳은 다름 아닌 KN 축구단(회장 박종술) 회원들이 열심히 훈련하면서 나는 슛 팅 소리이다.
박종술 회장은 “축구는 상대선수를 따돌리며 시원한 중거리 슛을 성공시켰을 때 느껴지는 전율이 축구를 하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이자 축구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KN 축구단은 2004년에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창단하게 됐으며 초창기 40여명의 회원들이 현재까지 활약하고 있다.
매주 일요일 오전 군남 중학교 운동장에 모여 열심히 훈련하는 KN 축구단 회원들은 정기적으로 영광우체국 팀이나 여러 지역 팀들을 초청해 실력과 경험을 쌓아가고 있다.
KN 축구단회원들은 각자의 일 때문에 회원 전체가 모이기에는 힘들지만 축구단 회원들은 누가 먼저 할 것 없이 운동장에 나와 열심히 연습해오고 있다.
한 회원은 “축구는 경기결과나 내용면에서 지면 많은 스트레스를 받지만 1주일 동안 직장에서 받았던 스트레스와 피로감을 풀어 주는 데는 축구만한 운동이 없다”며 연신 축구에 대한 자랑을 했다.
그는 또 “축구는 넓은 운동장을 누비며 하는 운동이다 보니까 큰 부상을 입을 수 있다”며 “부상 방지를 위해 가급적이면 깊은 태클이나 심한반칙 등을 하지 말아야하며 축구를 하기 전에 충분히 몸을 푼 다음 경기에 임해야 한 다”고 전했다.
KN 축구단 회원들은 지역에 있는 축구동호회를 비롯해 타 지역 축구단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실력향상과 경험을 쌓아가고 있으며 또한 방문경기를 하면서 그동안 잘 몰랐던 축구에 관한 여러 가지 기술 등을 전파하고 있어 타 팀들에게 있어서 경쟁의 대상이 되고 있다.
KN 축구단회원들은 비록 지금은 Y리그에 참여하지 않고 있으나 언젠가 기회가 되면 참가해 우승권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강기원 기자 kkw7127@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