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가 지난 2일부터 매주 수요일 7시 광주고속버스터미널 2층 대회의실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과학 대중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문학영역에 대한 학습과 토론의 장을 마련해 문화중심도시 광주의 위상을 보다 높이고 지역주민들의 삶을 더 풍요롭게 하자는 취지로 열리는 ‘수요일에 인문향연’은 국경일이나 명절을 제외하고 인문학에 관심 있는 일반인 학생 누구나 무료로 강연을 들을 수 있다.

강연주제는 철학, 역사, 문학, 종교, 호남문화, 예술, 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내용들로 전남대학교 사범대학 역사교육과 김당택 교수의 ‘우리역사 이야기’와 다양한 인문학 분야의 교수와 호남출신 문인들이 펼치는 ‘인문학 특강’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