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자 <염산>

노 씨는 “초창기 때부터 노인대학을 다닌 것과 학우들의 추천으로 반장을 맡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반장이라는 직책을 수행하는데 있어 같은 반 학우들이 잘 따라주며 이해해 주고 있으며 각반 임원들끼리 서로 돕고 있어 큰 어려움없이 반을 이끌어 가고 있다”고 전했다.
“같은 반 학우들이 학교생활에 충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노 씨는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결손가정 아이들과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들을 보면 가슴 아프다”며 이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 씨는 “학우들 모두가 매사 생활하는데 있어 밝게 웃고 즐기며 항상 건강에 유의하면서 학교에 나와 서로 우정을 나누며 지냈으면 좋겠다”며 오른손과 왼손을 어깨와 배에 댄 다음 다시 오른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는 ‘반장’ 이라는 수화를 표현했다.
수화지도 김정선<수화통역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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