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6·4 보궐선거 현장
선택! 6·4 보궐선거 현장
  • 영광21
  • 승인 2008.04.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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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급식비 무료지원

민주당 경선에 참여한 김준성 예비후보가 22일 “우리의 꿈나무인 초등학생들의 무료급식비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지역의 청소년들이 교육·문화환경이 나은 도회지로 떠나는 것을 막기 위해 의무교육시기인 초등학교 급식비를 지자체에서 전액을 담당하고 점차 중학교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학교급식에 지원되는 모든 농산물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로 대체해 어린이 건강과 농어민의 소득증대를 함께 도모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관내 초등학생들의 1년 무료급식 비용은 10억원 내외로 원전지원금 등을 재원 등으로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낙후된 경제살리기 최선

무소속 김성환 예비후보가 낙후된 영광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자신의 정책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활발하고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산, 바다. 굴비, 소금, 영광원전 등 같은 천혜의 자원을 가지고 있는 영광군이 얼마든지 잘 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근 함평 지역보다 더 뒤쳐진 고을이 돼버렸다”며 “이는 지혜와 노력이 부족했고 공과 사를 가리지 않고 사심을 버리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하며 이를 위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노하우와 영광발전 전략을 갖고 영광경제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새로운 경제를 살리기 위해 테스크포스팀을 별도로 구성해 군민의 의사를 존중하겠다고 했다.


중앙과 해외에 영광 세일즈

장 현 호남대 교수가 무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장 예비후보는 “군수의 인맥이나 군의원 등 지방행정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지닌 인사와 특정기업의 이권과 독점을 막고 엄격한 입찰제 시행으로 공사비과다책정 등 예산낭비 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예산을 절감하고 절감된 예산으로 주민복지를 위해 쓰겠다”며 “군민생활의 질을 높이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군청직원은 영광군의 재산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영광군청이 민간기업에서 ‘영광군청 본받기운동’이 일어날 정도로 참되고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앙과 해외로 영광군을 세일즈하는 군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선진국형 농촌사회 건설

전태갑 전남대 명예교수가 이번 6·4 군수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전태갑 명예교수는 “영광군은 내 텃자리로 지구상의 어떤 지역 못지 않게 개성있게 만들고 파 입후보했다”고 예비등록 소감을 밝혔다.
그는 “세계의 농업, 농촌, 농민문제를 평생 동안 연구한 기초위에 한국의 지역개발을 연구한 국토정책위원의 경력을 바탕으로 선진국의 농촌사회를 만들어보고 싶다”며 “우리나라는 이미 세계 무역 10대 강국의 대열에 서 있는 나라이기에 경제사회 발전도 그러한 수준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영광을 첫째, 인적자산의 육성과 인력개발 인화의 고장으로 만들고 싶다. 둘째, 문화를 보존하고 존중하는 고장. 셋째, 지역산업을 개발하고 발전시켜 소득이 높은 고장. 넷째, 관광산업을 개발하여 농어촌 관광과 섬 관광을 개발하고 다섯째, 원자력발전소와의 공생을 꾀해 지역발전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보리 전량매입 일석이조

통합민주당 정기호 예비후보가 경선준비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정 예비후보가 유권자에게 “보리 100%를 군에서 사들여 사료를 만들어 축산농가를 살리고 지역농업을 회생시키겠다”는 것을 대표공약으로 제시했다. 외국에서 수입되는 곡물가격 상승으로 배합사료가격이 급등해 축산농가들의 경영난이 심각한 터에 이명박 정부의 쇠고기 전면수입 개방으로 산지 소, 돼지 값이 30~40% 하락해 삼중고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를 살리기 위한 정책으로 보리를 100% 재배토록 하고 적정가격에 군에서 사들여 사료를 만들어 저렴한 가격으로 양축농가에 공급한다는 것이다.
그는 또 “앞으로도 정말 누구든지 포용해 영광의 화합을 반드시 이뤄내고 공장등록 등 허가처리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지연처리 민원에 대한 보상제를 도입해 민원인이 같은 일로 군청을 두번 방문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동시에 영광원전 관련 재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전기료 감면 등으로 영광군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골고루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자동차산업 유치 토대 구축

통합민주당 정화균 예비후보가 경선준비를 위해 영광관내 전지역을 방문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정 예비후보는 “전남도 각 군별로 기업유치와 투자유치에 사활을 걸고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 영광군에 유치될 산업단지 100만평에 자동차산업을 유치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고용창출 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영광군의 협조와 지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또 “태양광 군민 발전소를 건립해 많은 이들이 일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과 군민 소득증대 그리고 영광군이 명실상부한 신재생에너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그에 따른 계기를 마련해 가겠다”고 했다.
정 예비후보는 법성 홍농 백수 3개 지역이 받는 전기세 보조(감면혜택)를 영광군 전지역으로 확대해 영광군민 모두가 전기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을 제시했다.

선거사무소 개소 ‘영광 재건설’

무소속 최종걸 예비후보가 지난 1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영광군을 재건설하겠다는 정책공약 실현에 더욱 더 박차를 가하면서 지역민으로부터 민심을 얻기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예비후보는 영광을 재건설하는데 필요한 지원금을 마련해 지원금이 모든 군민들이 골고루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한 재정계획안을 마련중이라고 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 같은 재원조달을 통해 물무산 일대와 우산공원 입체 문화단지를 조성하고 원광대 동양학과 한의학을 중심으로 한 특수대학 유치와 원자력, 태양열, 풍력, 조력 등으로 구성된 에너지종합연구타운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굴비특산단지 및 소금, 젓갈, 해산물 등 특산단지를 조성하고 백수, 염산, 법성, 홍농 일대에 명품가족 리조트 유치와 지역특산물 산업단지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