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은 예절과 예의 배우는데 최고”
“운동은 예절과 예의 배우는데 최고”
  • 영광21
  • 승인 2008.04.2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무관 합기도
매주 저녁 시간이면 법성면 상무관에서 합기도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배우고 있는 이들이 있다. 합기도 관원들의 모임인 상무관(관장 이명원).
처음에는 17명의 관원으로 시작했으나 현재는 학생들을 포함해 일반인들이 열심히 합기도를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장은 “합기도는 학생들을 비롯한 다양한 연령층이 배울 수 있어 좋고 발차기 등 여러 가지 기술 등을 사용해 상대방을 제압하면 나름대로 자신감이 생긴다”는 것이 합기도의 매력이라고 전했다.

한 관원은 “그동안 학업이나 모든 일에 자신감이 많이 부족했는데 합기도를 통해 잃었던 자신감과 체력이 많이 향상됐고 또 예절교육, 정신수양, 상대방에 대한 예의 등 여러 가지를 동시에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합기도는 상호간에 우정과 우의를 돈독히 해주는 효과가 매우 뛰어나다”고 덧붙였다.

관원들은 “합기도를 배우기전에 기본적인 인성교육을 받아야 만이 합기도를 배울 수 있고 운동을 하기 전에 반드시 충분히 몸을 푼 다음 임해야 하며 너무 무리한 동작을 하면 큰 부상을 입을 수 있다”며 “되도록이면 낮은 자세부터 시작해 자신의 수준에 맞는 동작부터 배워 나가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이들은 또 “처음 합기도를 시작하는 이들을 위해 항상 아낌없이 지도편달해 주고 있어 초보자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운동을 통해 많은 자신감을 회복한 관원들은 앞으로 정도섭 선수처럼 훌륭한 선수가 돼 우리나라를 세계에 알리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강기원 기자 kkw7127@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