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묘량면생활개선회 독거노인 방문 위로
묘량면생활개선회(회장 윤수자)가 지난 6일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회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묘량면 사회단체사무실에서 그동안 익힌 제빵기술로 만든 빵과 카네이션을 독거노인 12세대를 방문해 전달했다.행사전날 회원들은 자기 부모처럼 여기며 힘든 기색없이 밤까지 빵을 만들며 웃음을 잃지 않았으며 마치 어르신들의 딸처럼 말벗이 돼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안부를 살폈다.
묘량면생활개선회원중 운당리에 살고 있는 임효숙 회원은 제빵기술을 매주 1회 회원들에게 지도하며 각 가정과 웃어른신들에게 구수한 빵을 전달하는 선행에 앞장서고 있다.
당초 이 사업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묘량면생활개선회원들의 관심과 열정으로 묘량면에서 추진해 현재 인근 면의 회원 및 일반 주민들까지 제빵수업에 대한 참여가 날로 늘어가고 있다.
안기권 묘량면장은 “사회단체가 앞장서서 어르신들을 보살피고 위로하는 모습을 보며 고령화된 농촌복지에 민관이 하나가 돼 내 부모처럼 모두가 함께 책임지는 더불어 사는 묘량으로 만들어가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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