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바로 세우고 경로효친 고양하자”
“전통 바로 세우고 경로효친 고양하자”
  • 영광21
  • 승인 2008.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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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홍농초 총동문회 최병래 교장 특별강연
홍농초등학교 총동문회가 5월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을 기념하는 ‘최병래선생 특별 강연회’를 지난 16일 홍농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관내 어르신들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는 5월 어버이날의 참뜻을 되새기며 참된 효로서 극진히 공경하고 봉양하는 자리를 마련해 이를 지역사랑으로 승화시켜 애향심과 경로사상을 고양하고자 하는 취지로 개최됐다.

강의는 홍농초등학교 총동문회장인 영광실업고등학교 최병래 교장이 강사를 맡아 <묵은 빚 갚고 새 빚 주며 산다>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최병래 교장은 “우리는 예로부터 경로효친의 덕을 가장 큰 미덕으로 여기는 민족이었지만 날로 심각해지는 산업사회구조와 가치관의 변화에 따라 어른에 대한 공경과 감사의 마음이 점점 상실돼 가고 있다”며 “효를 나라에 근본으로 세우고 전통 미풍양속인 경로효친의식을 고양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강연회는 국악예술단 10여명의 특별공연과 총동문회에서 마련한 음식, 기념품 등이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