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인 소득향상과 활력 도모한다”
“어업인 소득향상과 활력 도모한다”
  • 영광21
  • 승인 2008.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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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어족자원 확충위한 대하 종묘방류 실시
지난 27일 염산면 향화도 해상에서 영광군과 영광수산사무소, 영광군수협 등 유관기관과 향화도 어업인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하종묘방류를 실시했다.

이번에 방류된 대하종묘는 전남도 해양바이오연구원에서 대하 500만미를 무상으로 분양받아 방류 최적의 해상에서 운반해 실시됐다.

이번 방류를 통해 올 10월이면 전년대비 어가당 1,500만원 이상의 소득 향상이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연안어족자원의 어장환경 악화로 자원양이 감소되고 어업인의 채산성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유류값 상승까지 겹친 어선어업인의 어려움을 돕고 어업인 소득향상과 어촌 활력도모를 위해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석오송 옥실어촌계장은 “이번에 방류된 대하 종묘가 5%만 생존해 어획으로 이어진다 하더라도 2억5,000만원의 소득을 올릴 수 있다”며 “앞으로도 어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어족자원 보호에 관계기관에서 꾸준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영광군은 오는 6~7월에도 지속적으로 어족자원 확충과 생태계보전을 위해 내·해수면의 종묘방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