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말 현재 12명 증가 점차적인 증가추세
영광군의 인구가 5월31일 기준으로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인구감소 추세가 대폭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최근 4년간 4월 기준으로 본 영광군 인구는 2005년 152명, 2006년 169명, 2007년 98명, 2008년 12명이 각각 감소됐으나 2008년 5월31일 현재로 12명이 증가됐다.
올해 5월의 인구이동 상황은 6개 읍면에서 52명이 감소한 반면 5개 읍면에서 64명이 증가됐으며 증가요인으로는 전입 등 525명, 출생등록자가 34명인데 비해 전출 502명, 사망·말소 45명으로 나타났다.
영광군의 인구증가 요인은 서해안고속도로가 개통되고 지난해 국도 22호선 완전개통으로 기업유치 여건이 좋아지면서 골프장 등 스포츠산업과 천일염가공공장이 유치됐고 최근 홍농읍에 35,000톤급 선박을 진수할 수 있는 (주)TKS가 들어서게 됨으로써 전입인구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영광군에서는 IT산업, 자동차부품산업 등 대규모 고용창출이 예상되는 지방산업단지와 조선소연관단지 조성사업, 영광대교 및 칠산대교가 완공되는 시점에는 큰 폭으로 인구가 증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인구늘리기 시책추진은 1회성 추진방안보다는 지역여건을 최대한 활용해 지속적으로 기업을 유치하는 것이 최선의 방안”이라고 강조하면서 “군민들도 기업유치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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