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조경애 소방관 KBS 119상 본상 수상
소방서 조경애 소방관 KBS 119상 본상 수상
  • 영광21
  • 승인 2008.06.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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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헌신적인 구조·구급으로 1계급 특별승진
각종 재난현장에서 헌신적인 구조·구급 및 봉사활동으로 주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헌신 봉사한 영광소방서 조경애 소방교가 지난 3일 KBS 본관 TV공개홀에서 열린 제13회 KBS 119상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KBS 119상은 한국방송공사가 주관하고 소방방재청이 후원한 가운데 국민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구조·구급대원으로서 타의 귀감이 되는 119대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199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에 본상을 받는 조경애 소방교는 1997년 8월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이래 장성 삼계면 축협화재 등 200여회의 화재출동과 약 3,500여회 의 구급출동을 해 특히 심폐소생술 실시 등의 응급처치 등으로 3,700여명의 생명을 구하는데 도움을 준 바 있다.

또한 EBS 교육방송 <다큐여자> 2부작에 출연해 직장과 가사 일을 병행하고 틈틈이 쉬는 날에는 독거노인을 찾아 자원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1인3역을 하는 한편 사랑의 장기기증 정회원 및 발달장애아동 정기후원 등 공·사생활에 모범을 보여 본상을 수상하게 됐다.

조경애 소방교는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이번에 큰상을 수상해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3일 전국에 생방송 됐으며 수상자에게는 1계급 특별승진의 영예뿐만 아니라 대상 수상자는 4박5일간 부부동반 해외여행의 특전이 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