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의 다지며 건강 챙길 수 있는 효과 만점
우의 다지며 건강 챙길 수 있는 효과 만점
  • 영광21
  • 승인 2008.06.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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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임 최고 - 불갑게이트볼팀
매주 바쁜 일과시간을 쪼개 게이트볼을 연습을 하고 있는 불갑게이트볼팀(회장 정태주).
불갑게이트볼팀은 2001년에 창단됐으며 게이트볼을 사랑하는 사람들 21명이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현재까지 꾸준히 연습해 오고 있다.

정태주 회장은 “처음에는 회원들 실력이 많이 부족했으나 유한규 선생의 도움이 있은 후부터는 회원들 실력이 날이 갈수록 많이 향상돼 어느 대회에 참가해서도 빠지지 않을 실력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예전에는 게이트볼을 할 수 있는 시설이 마땅치 않아 걱정이 많았으나 지금은 군에서 지원해준 덕분에 전천후 게이트볼 연습장에서 회원들과 같이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곳 회원들의 평균 연령은 50대 후반부터 70대 중반으로 구성됐으며 회원 모두가 친구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열심히 게이트볼에만 전념하고 있다.

회원들은 “게이트볼을 하면서부터는 자유스러움을 만끽 할 수 있어서 좋고 또 회원들 간에 나누지 못했던 우의를 다질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게이트볼의 매력”이라고 전했다.

그들은 또 “전남도지사기 대회를 비롯해 군 대회, 전국대회 등 그동안 크고 작은 대회에 참가해 우승과 더불어 상위권에 입상해 자부심이 크다”고 전했다.

한 회원은 “운동을 하기 전에는 무릎이 쑤시는 등 온몸이 아팠는데 게이트볼을 하고 나서는 신통하게도 통증이 덜하고 오히려 더 건강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회원들은 곧 다가올 대회에 참가해 우승을 목표로 오늘도 열심히 연습에 임하고 있다.

강기원 기자 kw7127@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