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불갑면 수확기 양파재배 일손돕기
불갑면(면장 이희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인구감소 및 고령화 등으로 일손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일손돕기를 해줌으로서 가뜩이나 실의에 젖어있는 농민들에게 의욕과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영광군청 환경녹지과(과장 서택진)와 불갑면 직원 70여명은 지난 10일 수확기에 있는 불갑면 자비리 백장기씨 5,300여㎡의 양파수확과 건무리 박철재씨의 3000㎡의 양파망작업을 돕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주민들은 “잦은 우천과 인력문제로 수확기를 놓쳐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는데 바쁜 일을 뒤로 하고 열심히 일손을 거들어 줘 수확의 기쁨이 두배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한 직원 모두는 “오늘의 일손 돕기가 조금이나마 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갈수록 농촌의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만큼 앞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일손돕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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