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12일 군남면 용암리 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운영한다.

현장민원실에서는 지적, 허가, 건축관련 일반민원 상담과 농기계순회수리 등 생활민원 처리, 한방진료와 이동목욕서비스 등 보건복지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법무사와 지적공사의 협조를 받아 외부전문분야 상담도 병행하고 있다.

바쁜 농번기철에 직접 마을을 찾아가 고장난 농기계를 수리해 주고 마을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노인들의 관절염 등 고질적인 질병치료를 위해 침, 뜸, 약물처방 등의 한방진료와 거동이 불편한 주민에게는 목욕서비스를 해 주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지난 5월부터는 새주소사업 추진팀이 가담해 2009년 전면 시행하는 새주소 사업에 대해 주민홍보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영광군에서는 현장민원실을 3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할 계획이었지만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아 동절기에도 한방진료와 이동목욕서비스, 일반민원상담을 중점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