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어려움 직접 느낄 수 있었습니다”
“농가 어려움 직접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영광21
  • 승인 2008.06.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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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백수읍 농촌일손돕기 앞장 구슬땀 흘려
백수읍(읍장 정동성)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인구감소 및 고령화 등으로 일손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일손돕기에 나서 농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백수읍과 농업기술센터 직원 40여명은 지난 10일 수확기를 맞았으나 일손부족으로 수확을 미루고 있는 정규복씨 농토 4,700여㎡의 양파수확을 돕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재배농가와 마을주민들은 “제때에 수확하지 않으면 큰 낭패를 볼 수 있었는데 적기에 바쁜 일을 뒤로 하고 열심히 땀흘리며 일손을 거들어 주니 수확의 기쁨이 두배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일손돕기에 참여한 백수읍 직원들은 “농작물을 생산하기 위해 농가에서 얼마나 많은 땀과 정성을 쏟았는지 체험할 수 있었다”며 “오늘의 일손 돕기가 조금이나마 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갈수록 농촌의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만큼 앞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일손돕기에 앞장설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