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읍, 주요 관광지 특산물 소재 20폭 장식

백수읍(읍장 정동성)에서는 지역 홍보의 일환으로 백수해안도로 365계단 주변 250여m 옹벽에 지역 주요 관광지와 굴비, 천일염 등 특산물을 소재로 20폭의 벽화를 장식해 그려 넣었다.
벽화장식을 기획한 백수읍사무소 관계자는 “지역대표 관광지인 백수해안도로를 적은 예산으로 효과적으로 꾸밀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한 결과 벽화그리기를 추진하게 됐다”며 “광주 근교 최단거리 바닷가인 탓에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고 특히 지역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국도 77호선을 연결하는 군도 14호선에 위치한 백수해안도로는 칠산바다와 해안가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있고 5~6월 해당화 꽃길이 유명하다.
특히 사시사철 아름다운 낙조가 입소문을 타면서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건설교통부가 주관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중 9위,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제2회 살기 좋은 지역자원 경연대회 은상 등 전국적으로 아름다운 도로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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