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면생활개선회 이웃사랑 이·미용 봉사
대마면생활개선회 이웃사랑 이·미용 봉사
  • 영광21
  • 승인 2008.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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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생활장애인 대상 실시
대마면생활개선회(회장 김경순)가 지난 23일 관내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생활장애인 48명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장애인주간보호센터 김동본씨는 “농사일 틈틈이 미용기술을 익혀 의미있는 봉사활동을 하는 회원들에게 무척 고마움을 느낀다”고 감사를 표시했다.

화평리 윤점희 회원은 “우리 면에는 이·미용 업소가 없어 읍내까지 나가야만 하는 어려운 이웃이나 독거노인들에게 봉사하기 위해 기술을 배웠다”며 “배운 기술로 가족들의 간단한 머리손질도 하고 무엇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언가 할 수 있다는 게 더욱 마음이 뿌듯하다”고 보람을 밝혔다.

21명으로 구성돼 있는 대마면생활개선회는 이밖에도 매년 사랑의 쌀 모으기, 굴비판매, 군민의 날 음식장터 운영 등에서 얻어진 수익금으로 관내 경로당과 독거노인에게 쌀과 과일, 김치 등을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에도 앞장서 칭송을 받고 있다.

회원들은 농업기술센터 생활개선회 과제자금지원을 통해 이·미용 도구를 지원받아 미용경력이 있는 김경순 회장의 지도로 지난해부터 매주 2일씩 대마농업인상담소에서 이·미용 기술을 익혀 왔다.

이들은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해 이·미용 봉사를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