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거리 곳곳에 새 쓰레기통 설치
영광거리 곳곳에 새 쓰레기통 설치
  • 영광21
  • 승인 2002.1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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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는 저에게 주세요
영광거리에 산뜻한 쓰레기통이 설치돼 반가움을 주고 있다.
영광군은 일반쓰레기 및 병.캔 등을 분리 수거할 수 있는 쓰레기통 10개를 제작해 남천로와 백학로에 설치했다.
영광군에 따르면 인구가 밀집해 있는 영광읍 도로변에 쓰레기통을 설치해 보행자의 담배꽁초 및 비닐, 종이류의 불법투기를 사전예방하고 거리미관과 환경개선을 위해 새로운 쓰레기통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군 환경녹지과 관계자는 “예전 쓰레기통은 불법투기 등의 문제로 철거했는데 오히려 거리에 쓰레기가 늘어 일반쓰레기와 담배꽁초, 병․캔을 분리 수거할 수 있도록 보완해 새 쓰레기통을 설치했다”며 “향후 깨끗한 영광을 위해 주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새 쓰레기통을 접한 한 주민은 “쓰레기통 하면 지저분한 생각부터 들었는데 이번 쓰레기통은 산뜻하고 친근감을 준다”고 반가움을 나타냈다.
한편 영광군은 2003년도까지 750만원을 들여 영광, 법성, 홍농, 염산 버스터미널 등 인구집중장소와 주시가지를 대상으로 20여 곳에 쓰레기통을 더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