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실한 학교생활로 훌륭한 사회인 되길”
“충실한 학교생활로 훌륭한 사회인 되길”
  • 영광21
  • 승인 2008.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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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어촌계협의회 어민자녀 장학금 수여식
영광군수협 13개 어촌계협의회(회장 석오송)가 지난 17일 영광군수협 2층 회의실에서 2008년 어민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은 영광수산사무소장, 목포해양경찰서 법성파출소장, 영광군수협 관계자 등을 비롯한 13개 어촌계장이 참석한 가운데 어민자녀 2명에게 각각 39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2006년 발족한 영광군수협 13개 어촌계협의회는 수협에서 지급되는 소정의 활동비에서 매월 10,000원을 적립해 지난해부터 상•하반기 2명씩을 선발해 1년 150여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석오송 회장은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어민자녀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뜻을 모아 자리를 마련했다”며 “학생신분에 맞게 열심히 공부하고 학교생활에 충실해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은 영광군유류피해어민단체협의회가 이에 앞서 지난 14일 유류피해를 입은 어민들의 배상문제의 원활한 해결을 돕기 위해 유로드림손해사정과 체결한 계약사항에 대한 설명과 경과보고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