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시골 정취 느낄 수 있는 기회 제공”
“옛 시골 정취 느낄 수 있는 기회 제공”
  • 영광21
  • 승인 2008.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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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남면 용암골 하계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
군남면 용암골 주민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지역의 소득원을 새롭게 발굴하고자 나서 주목을 받았던 녹색농촌체험마을이 여름방학을 맞아 새롭게 단장하고 문을 열었다.

체험기간은 7월과 8월 하계 방학기간동안 운영되며 2박3일간의 코스로 체험비용은 숙박비 20,000원 등 1인당 72,000원이다. 참가 프로그램은 산책로 걷기와 원두막체험, 참외, 옥수수, 고구마 수확, 마꾸라지, 가재, 어류, 잠자리 잡기 등 예전에는 흔했지만 지금은 좀처럼 접할 수 없는 체험들로 꾸며졌다.

체험인원은 1회당 70명으로 가족같은 분위기속에 옛 시골의 정감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군남면 용암마을은 전라남도 녹색농촌체험마을 대상지역에 선정돼 생활편의시설, 체험 기반시설, 마을경관 조성 등에 국비 1억원 등 총 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용암저수지 수변테마산책로와 대나무•창포단지, 등산로개발, 원두막과 야생약초 등 체험학습장과 야외 수영장, 모싯잎송편과 군유산 산나물비빔밥 등 향토음식 개발로 지난해부터 용암골풍경그리기대회, 농촌체험활동, 정보화마을추진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체험객을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