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화로 보는 세상 145 강종원<불갑>
지난해부터 영광군 게이트볼협회 사무국장을 맡으며 게이트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강종원씨.강 씨는 “게이트볼을 통해 건강을 되찾았다는 동호인들의 말을 들을 때면 힘이 나고 보람도 느낀다”고 했다.
또한 “게이트볼 교육을 제대로 받지 않고 어깨너머로 배우는 것을 보면 매우 안타까웠다”며 “내년부터는 사무국장을 후임자에게 물려주고 게이트볼을 시작하려는 이들에게 그동안 익힌 노하우와 제대로 된 교육으로 현장에서 열심히 지도할 계획”이라고 했다.
강 씨는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연합회장배와 같은 크고 작은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뜻을 밝히며 양손을 구부린 후 주먹을 쥔 채 위로 뻗은 후, 다시 왼손을 편 다음 오른손을 옆으로 세워서 놓는 ‘운동종류’라는 수화를 표현했다.
수화지도 김정화<수화통역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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