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0일, 안정된 쌀값 투쟁 결의
(사)한국쌀전업농 영광군연합회(회장 조준형)가 지난 18~20일까지 3일간 경남 고성군 공영엑스포에서 열린 제2회 한국쌀전업농 전국대회에 참가했다.회원 70여명이 참석한 이번 대회는 18일 첫날 만찬 겸 환영 리셉션을 시작으로 기념식이 열렸고 쌀전업농의 밤, 영화상영 등의 문화행사가 진행됐다.
2일째 다음날은 도별장기자랑, 명랑체육대회가 열리며 참가자들의 화합을 유도했다. 마지막 20일은 시상, 환경활동 등을 끝으로 폐회했다.
한편 영광군연합회는 오는 9월중 읍면지회별로 쌀농가 비상총회를 열고 쌀값을 조곡 40kg 한가마당 7만원 가격을 만들어 내기 위한 투쟁을 펼칠 계획이다.
조준형 회장은 “쌀 농가들의 단결된 힘으로 6만원 이하의 쌀값 차단을 2008년 조벼부터 강력하게 전개해 나가자”며 “공공비축제를 전면거부하고 단 한가마도 공공비축물량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각 마을에서부터 적극적으로 투쟁을 펼쳐 우리 손으로 챙취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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