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향상 위한 특화사업 자조집단운영
새마을운동영광군지회(지회장 김원판)가 지난 13일 영광군농업기술센터에서 결혼이민자를 위한 특화영농사업단 발대식 갖고 오는 12월 말까지 6개월간 특화사업 영농교육 및 특화사업 자조집단 운영에 들어갔다. 40여명의 이주여성과 전라남도 여성가족과장, 지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특화영농사업단 발대식은 농촌 여성결혼이민자들에게 지역특산물과 관련한 전문영농교육을 실시해 전문여성농업인으로 육성과 한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전라남도와의 협약에 따라 도내에서 유일하게 영광군지회에서 처음 시범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여성결혼이민자들이 모싯잎송편과 오디를 이용한 제품 등 지역의 특산물을 공동으로 생산하며 판매는 전라남도와 함께 영광지회에서 전국의 230만 새마을회원을 통해 판매를 대행하게 된다.
갈수록 고령화되고 있는 농촌의 대안으로 젊은 여성결혼이민자를 자조 농업인으로 육성해 친환경사업을 주도하도록 하고 고소득을 보장해 줌으로써 결혼이주여성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한국인으로써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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