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화로 보는 세상 147 - ‘계 곡’
수화로 보는 세상 147 - ‘계 곡’
  • 영광21
  • 승인 2008.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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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복 <백수>
지난해부터 백수읍청년회장을 맡아 청년회를 이끌어오고 있는 이정복씨.

이 씨는 “처음 청년회장이라는 직책을 맡았을 때는 과연 책임감을 갖고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서는 등 많은 염려가 많았지만 지금은 선·후배들이 내일처럼 적극적으로 돕고 있어 큰 어려움 없이 청년회를 이끌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나이 많은 어르신들이 농사일을 하기 위해 고생하는 모습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들지만 회원들과 같이 어르신들을 돕고 나면 보람이 생기고 지역주민들을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이 씨는 “곧 다가올 읍민의 날 행사와 더불어 백수를 찾는 모든 사람들에게 아름답고 깨끗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다가가는 청년회로 더욱 노력할 것이다”며 왼손 엄지손가락과 검지, 중지손가락을 펼친 다음 오른손바닥을 펼친 후 다시 오른손을 좌우로 반복해서 움직이는 ‘계곡’이라는 수화를 표현했다.
수화지도 김정화<수화통역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