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용지 근린상업용지 분양 관광산업 발전 기대
영광군이 하천 퇴적물로 불편을 겪던 주민들의 지속적인 매립요구로 2003년 시작한 법성항 매립지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듦에 따라 대행업체를 선정하고 선분양에 돌입한다.법성면 진내리 일대에서 추진되고 있는 진내지구 공유수면 매립사업은 매립면적 25만7,312㎡에 사업비 500여억원을 투입, 2003년 7월 공사를 시작해 2009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8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법성항 개발사업은 민자유치방식으로 추진해 공사완공후 분양에서 얻은 수익금으로 공사대금을 변제하는 방식으로 군은 분양률을 높이는 것이 최선이라는 판단아래 그동안 선분양 대행업체를 공모해 왔다.
군은 1차 심사에서 2개 업체를 서류심사한 후 지난 26일 각계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제안심사위원회를 구성해 1개 업체를 선정하는 2차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분양전문업체를 최종결정했다.
앞으로 군에서는 선정업체와 협약을 통해 9월 중순경에는 현 매립지 전체 25만7,312㎡중 공공용지 13만9,157㎡를 제외한 11만8,155㎡ 277획지에 대해서 선분양에 돌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매립지에는 공사 완료후 녹지 등 공공용지와 근린상업용지 등이 들어설 계획으로 상업시설 현대화와 인근 백제불교최초도래지 등 관광지와 연계해 영광군의 대표 관광지인 법성포의 상업과 관광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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