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들과 인연은 가장 아름다운 추억”
“제자들과 인연은 가장 아름다운 추억”
  • 영광21
  • 승인 2008.08.2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7일, 영광실고 최병래 교장 정년퇴임
영광실업고등학교 최병래 교장이 41년여의 교직생활을 마감하고 지난 27일 교내 영송관에서 정년퇴임식을 개최했다.

최병래 교장은 “교단은 떠나지만 항상 가까이서 친구처럼 찾아주고 기억해 주는 제자들이 있어 외롭지 않은 것이 교직인가 보다”며 “천직으로 생각하고 교직에 입문해 41년 6개월 동안에 이른 교직 정년하기까지 건강하게 임무를 수행 할 수 있도록 도와 준 가족과 교육계의 선후배께 한없는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최 교장은 1946년 홍농읍 신석리에서 출생해 목포교육대학, 전남대교육대학원을 마치고 염산북초에서 교사생활을 시작해 전남교육연수원 연구사, 전라남도 장학사, 장학관, 법성고 교장, 영암교육청 교육장 등을 지내다 영광실고 교장으로 부임해 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평생교육을 실시하는 등 많은 업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