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모범선행 고교생 표창제 전국 첫 도입
전남도 모범선행 고교생 표창제 전국 첫 도입
  • 영광21
  • 승인 2008.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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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룡고 김현선 영광고 김유림 법성고 권유리 수상
전라남도가 전국 광역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모범선행에 앞장선 우수 고교생을 발굴해 수상하는 도지사 표창에 영광군은 해룡고 김현선(2), 영광고 김유림(2), 법성고 권유리(2) 학생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국 광역자치단체에서 전남도가 처음으로 표창하는 이번 고등학교 재학생 대상 도지사 표창은 최근 농어촌지역 인구감소로 교육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고등학교 단계의 도시로의 전학을 최소화 시키고 지역의 인재를 육성해 지역의 활력화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이처럼 전남도가 교육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은 우수한 인적자원 육성이 지역발전의 강한 원동력을 가져다준다는 인식에 따른 것으로 농어촌 교육문제에 대해 높은 관심도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남도는 내년 5월 청소년의 달에는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학교생활에 모범인 학생을 표창하고 11월 학생의 날에는 학업능력이 우수한 학생 등을 선발해 표창할 계획이다.

이번 표창의 선발기준은 학교생활에서 모범적이고 문학·어학·예체능 등 각종 전국규모 대회에 입상한 학생과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재능을 발휘해 귀감이 되고 있는 학생, 그리고 지역사회 봉사활동 실적이 많은 학생 등을 대상으로 시장 군수의 추천에 따라 최종 선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