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자연환경 숨쉬는 영광
천혜의 자연환경 숨쉬는 영광
  • 영광21
  • 승인 2008.09.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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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찾은 고향, 아름답게 변모한 모습 돌아보고 가시면 어떨까요”
영광군은 전라남도 서부권에 위치해 광활한 평야와 어족자원이 풍부한 칠산바다를 옆에 두고 있으며 수려한 자연산천과 더불어 살기 좋은 고장으로 옥당고을이라 불리며 유·무형의 귀중한 문화유산과 훌륭한 인물을 배출한 정절의 고장이다.
특히 종교문화의 요람인 백제불교최초도래지와 불갑사, 일본에 성리학을 전파한 수은 강 항 선생의 사당인 내산서원, 원불교 발상지인 영산성지와 기독교 순교지를 비롯해 선사시대의 유물인 고인돌의 분포와 각종 민속자료 등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법성포숲쟁이공원을 비롯한 꽃동산, 노송이 우거진 가마미해수욕장, 황금빛 석양과 한폭의 동양화 같은 백수해안도로의 해안선 절경과 서해낙조 등 문화관광자원이 곳곳에 산재돼 꿈과 낭만을 선사하고 있다. 또 옛날 수랏상에 올렸던 영광굴비, 모싯잎송편, 천일염, 태양초고추, 간척지쌀, 청보리한우 등은 품질의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아름다운 영광의 시작! 영광에서의 관광은 또 다른 신비로운 체험으로 관광객 여러분의 잊지 못할 추억으로 간직될 것이다. / 편집자 주

◆ 백제불교최초도래지
불교의 역사와 신앙의 정기가 흐르는 백제불교최초도래지에서 간다라 양식의 불교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곳은 부용루, 탑원, 간다라 유물전시관·4면 대불상이 있으며 부용루 벽면에는 석가모니의 일대기를 23개의 원석에 간다라 조각기법으로 음각돼 있다.

◆ 불갑사
불갑사는 인도스님 마라난타존자가 백제에 불교를 전래하면서 제일 처음 지은 불법도량이라 해 부처 ‘불’ 첫째 ‘갑’자를 따 불갑사라고 했다. 보물 제830호로 지정된 대웅전은 정면3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 건물로 연화문, 국화문, 보상화문, 보리수문으로 장식돼 있고 보물 1470호인 목조사천왕상 등이 있다.

◆ 불갑저수지 수변공원
광주·전남 최대규모인 불갑저수지와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 11km의 일주도로를 개설, 인공폭포, 전망대공원을 조성했으며 특히 수변공원 주변에 81개의 자연친화적 4색풍력 가로등, 자연을 형상화한 조형물에 조명을 설치해 야경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다.

◆ 백수해안도로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17km 해안도로는 해당화 30리 꽃길, 거북바위, 모자바위 등 기암괴석과 칠산도 등을 감상할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하며 특히 툭 터진 넓은 바다와 함께 감상하는 서해낙조는 동해의 일출과 대조돼 운치를 더해주고 있다.

◆ 해저온천스파
백수해안도로에 조성중인 해저온천스파는 지하 600m에서 27.1로 1일500톤이 나오는 암반해저온천수로써 온천탕, 해수풀장, 펜션, 방갈로, 농어촌전시관 등의 시설로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칠산바다와 노을을 감상하면서 해수욕과 노천욕을 즐길 수 있어 잊지 못할 휴식공간이 될 것이다.

◆ 원불교 영산성지
원불교의 발상지로 대종사 박중빈 탄생가, 구호동집터, 산신령을 만나려고 기도했던 마당바위, 대종사가 서서 한나절이나 입정에 들었던 선진포, 대각을 이룬 노루목대각지 최초의 법어를 설파한 범현동이씨제각, 최초의 교당인 구간도실터, 아홉제자와 함께 간척한 전관평, 법인인증을 받은 9인 제자들의 정성이 깃든 구인 기도봉이 있다.

◆ 보은강 연꽃 방죽
44.292㎡에 연꽃과 석교교량, 산책로, 수생식물과 조경수로 조성된 연꽃방죽에는 8월 말경에 만개된 연꽃을 볼 수 있다.

◆ 기독교인순교지
세계교회 역사에 기록돼 있을 정도로 세계적인 순교지로 손꼽히고 있는 곳으로써 6·25 당시 인민군의 탄압에 항거하며 신앙을 지키려다 194명이라는 많은 신자들이 순교한 곳이다.

◆ 가마미해수욕장
영광에서 서쪽으로 24km 지점에 금정산을 배경으로 위치한 가마미해수욕장은 길이 1km, 폭 200m의 백사장이 반달모양으로 둥그렇게 자리잡고 200여그루의 울창한 소나무 숲이 길게 펼쳐져 있어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 천일염전
영광군의 염전은 백수읍과 염산면에 조성돼 있으며 124개소 580ha의 규모에 4만2천여톤을 생산하고 있다.

◆ 두우리갯벌체험
두우리갯벌은 바닷물이 빠지면 약 4km를 자동차로 드라이브 할 수 있는 곳으로 갯벌을 호미로 파면 백합과 맛조개 등을 채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