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전시관 추석 연휴 관람객 5천명
노을전시관 추석 연휴 관람객 5천명
  • 영광21
  • 승인 2008.09.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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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아이템 외국인 등 방문객 매료
서해낙조로 이름 높은 백수해안도로에 전략적으로 추진한 노을전시관이 정식개관을 앞두고 추석 연휴기간동안 임시 개관해 3일간 5천명의 관광객이 입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노을전시관은 백수읍 대신리 일대에 사업비 54억원을 투입해 조성면적 8,800㎡, 건물연면적 650㎡로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노을을 테마로 해 서해낙조 감상과 전시시설, 사진촬영 등 체험 이벤트도 다양하게 마련돼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의 호평을 받았다.

서울에서 고향을 찾은 김모(68)씨는 “고향의 아름다운 백수해안도로의 정취와 함께 환상적인 노을전시관 견학으로 이번 고향방문은 기쁨이 두배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12월 정식 개관에 앞서 추석에 지역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사전홍보의 일환으로 임시개관 했는대 첫날 1천명을 시작으로 연휴 마지막날 2천여명 가까이 입장하는 성황을 이뤘다”며 “노을전시관을 방문하고 감탄하는 귀향을 보며 대도시 관광지와 견주어 경쟁력이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고 자신감을 표명했다.

노을전시관을 오는 9월말까지 임시개관할 계획이며 앞으로 장애인이용시설 보강과 주변 휴식공간 공사를 마무리해 12월 중에 정식 개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