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민족예술인대회 전남민족예술제 열려
전남민족예술인대회 전남민족예술제 열려
  • 영광21
  • 승인 2008.09.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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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예술혼 담은 다양한 공연 펼쳐진다
전남 민예총이 출범한지 15년을 맞이하는 <2008전남민족예술인대회>와 영광 군민과 함께 하는 <2008전남민족예술제>가 오는 9월27일 영광에서 개최된다.
그동안 전남 시군 민예총지부를 순회하며 개최되던 이번 대회는 국토 주권 ‘독도와 백두산 지키기’란 슬로건을 내걸고 촛불 섬, 촛불 탑을 설치해 민중의 염원을 담아 성대히 열릴 계획이다.

27일 오후 6시30분부터 열리는 전남민족예술제는 옛실내체육관 광장에서 남녀노소가 모두 흥겹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비보이, 라틴댄스 등의 청소년을 위한 공연과 극단 <갯돌>의 풍물판굿공연, 서예포퍼먼스, 한국무용, 사물놀이, 진도북춤, 판소리, 색소폰연주, 퓨전국악 등이 진행돼 무르익는 가을의 정취에 흥겨운 한판의 대동공연이 펼쳐진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어린이 독도그리기 작품감상회, 페이스·핸드페인팅, 소원을 담는 촛불탑·촛불섬만들기, 독도지키기 상사화 솟대 만들기 등이 전시·체험마당으로 열리며 <시인 가족시 낭송회>가 27일 오후 2시 영광우체국 3층 강당에서 열린다.
한편 전남민족예술인대회는 27일 오후 4시 각 지부의 대표 예술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장진기 민예총영광지부장은 “역사적 사건과 민족예술인들의 예술혼을 담은 수준 높은 공연을 주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열게 됐다”고 의미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