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보건소(소장 박순자)가 지난 2일 보건소자위소방대와 영광소방서 합동으로 보건소 청사에 대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합동훈련에는 자위소방대원 35명과 응급후송차량 1대, 영광소방서에서 구급·구조차 1대, 소방차 2대와 소방관 10여명이 참여해 화재발생시부터 소방차진입 및 완전진압시까지 시간대별 현장 대응상황 등 자위소방대의 인명대피 및 자체 소방활동사항을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겨울철을 앞두고 화재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화재발생시 직장 내 자위소방대의 초동진화와 대처훈련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이날은 보건소내의 화재발생을 가정해 자위소방대 지휘부 통제하에 화재발생 경보발령, 자체소방시설을 사용한 초기진화, 부상자 응급처리, 소방차 화재진압 공간확보 및 화재진압, 소화기사용 시범 등을 실시하고 강평을 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영광군보건소에서는 이번에 실시한 훈련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방훈련을 실시해 만일의 화재발생에 대비한 대처능력을 배양하고 화재예방 대책 강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